시인 조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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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타분한 건 질색!       

  즐겁게 살아보자구~"

 



 신 권력남용
작성자: 조상범   등록일: 2004-10-18 16:01:40   조회: 1545  


아침 9시 회의, 10시30분 00방문, 11시30분 00접견, 14시 00식장 강의….
강의를 위한 사전준비 시간조차 따로 내지 못하는 긴박감과 싸우며, 달리는 차량 안에서 강의내용을 훑어보는 시장의 숨가쁜 피로에 지친 보습…….
얼마전 텔레비젼에서 어느 시장의 바쁜 하루 일정을 소개한 보도 내용이다.
요즘 각 시가 달라지고 있다. 특히 삼척시가 실시하는 모든 민원서류에 담당부서와 공무원, 전화번호를 기재하는 소위 행정실명제는 시민위주의 투명한 행정풍토 조성과 관계직원의 책임의식 강화를 위하여 김일동 시장이 지시, 시행토록하고 있는 것으로 많은 호응을 불러 일으켜 현재에는 토목, 건축공사에 관련된 분야에도 확대시행되고 있다.
또한 증명민원을 제외한 모든 민원의처리 결과 통보시 좧민원처리결과에 만족하십니까?좩라는 제목의 설문지를 동봉, 월1회씩 회신서류를 분석하여 민원처리의 부족함을 반성, 개선해 나가는 제도까지 도입하는 등 최근 삼척시의 행정변화는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민들이 입모아 칭송하는 단계까지 이르렀다. 이렇듯 시민위주의 행정을 위하여 변화된 시의 모든 노력, 그리고 지칠정도로 바쁜 일정들 속에서 움직이는 시장의 모습은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음을 시사해 주고 있다.
권력뭉치로 어깨에 힘을 주고 있었던 과거의 행정기관과 그 장이 이제는 권력이라는 신사복을 던져 버리고 시민과 호흡을 같이할 수 있는 작업복으로 갈아입은 그 자체만으로도 민선자치의 많은 쾌감을 느끼게 해 준다.
그러나 너무 많이 바뀌어서인지 큰 문제가 고개를 들고 있다. 요즘 시청에는 민원이 부쩍 많아져 직원들과 시장이 상당한 업부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그 중시가 도저히 처리해 줄 수 없는 억지주장이나 무리한 요구 등이 상당한 양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내가 뽑은 단체장이므로 내 모든 어려움을 해결해 주어야 한다는 식의 사고로 덩어리진 합당치 못한 넓게 주어진 자치의 자유와 권력을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남용하는 것이다.
해야 할 일이 너무도 많이 쉴 틈 없어 피곤에 지친 시장의 모습이 문득 측은해 보이기까지 한다. 당신은 어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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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휴식공간  조상범 2004/10/18 1885
71    장애인 어려움 함께 해야  조상범 2004/10/18 1980
70    동해안의 중심은 동해시?  조상범 2004/10/18 1980
69    일한 만큼 보답받을 수는 있어야 [1]  조상범 2004/10/18 1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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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엄청난 사건 앞에서 [80]  조상범 2004/10/18 2262
64    내친 김에 노상주차장까지  조상범 2004/10/18 1817
63    여학생 흡연  조상범 2004/10/1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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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정말 급할 때  조상범 2004/10/18 1777
55    넌, 멋쟁이  조상범 2004/10/18 1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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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개구리는 참 고맙다  조상범 2004/10/18 1971
51    창피스런 어른들  조상범 2004/10/18 1868
50    "차 유리창 깨지면 어떡해"  조상범 2004/10/18 1915
49    멍뚱이의 다이어트  조상범 2004/10/18 1875
48    수돗물과 치아  조상범 2004/10/18 1926
47    좋은 일 기쁜 마음  조상범 2004/10/18 1889
46    새해에는 하드웨어 교체를  조상범 2004/10/18 1817
45    일곱개의 숟가락과 연말연시  조상범 2004/10/18 2018
44    얄미운 잔꾀인들  조상범 2004/10/18 1809
43    어린아이들과 문예회관  조상범 2004/10/18 1886
42    돈봉투  조상범 2004/10/18 1870
41    '아는 사람들'  조상범 2004/10/18 1752
40    후보자와 진실  조상범 2004/10/18 1886
39    동해시립합창단의 출발  조상범 2004/10/18 2159
38    참다운 봉사  조상범 2004/10/18 1853
37    우리동네 노인들  조상범 2004/10/18 1822
36    비누 한 개의 선물  조상범 2004/10/18 1756
35    소화기 한 대씩을  조상범 2004/10/18 1881
34    목욕탕에 가면  조상범 2004/10/18 2029
33    이땅에서 살기 글러묵은 녀석  조상범 2004/10/18 2118
32    그냥 한번 꼭 껴안아 주세요  조상범 2004/10/18 1980
31    프라이드와 그랜저  조상범 2004/10/18 2073
30    낙엽태우는 아침에  조상범 2004/10/18 2075
29    가정폭력으로 멍든 사회  조상범 2004/10/18 1761
28    보고싶은 주유원 할아버지  조상범 2004/10/18 1772
27    쓰레기 좀 쉽게 버리게 해주소  조상범 2004/10/18 1831
26    어른들이여, 창피를 알라  조상범 2004/10/18 1936
25    견인차보다는 구급차를  조상범 2004/10/18 1897
24    아까운 지역 대학교 인재  조상범 2004/10/18 1891
23    고등학교 오케스트라  조상범 2004/10/18 1903
22    학원폭력, 100% 어른 책임  조상범 2004/10/18 2002
21    "대통령이 왜 붙잡혀 가?"  조상범 2004/10/18 1768
20    전봇대에 시청광고물이라니?  조상범 2004/10/18 1848
19    상해진단서  조상범 2004/10/18 2412
18    권투로 흘린 피도 선교의 피 ?  조상범 2004/10/18 1883
17    크면 무조건 좋다?  조상범 2004/10/18 1847
16    책임보험료 인상  조상범 2004/10/18 2132
15    우리 땅 너네 땅 만들지 말아야  조상범 2004/10/18 1857
14    두 명과 육백 명  조상범 2004/10/18 1878
13    동해시대  조상범 2004/10/18 1909
12    이 지역 대학생들에게  조상범 2004/10/18 1917
11    지역개발과 교육환경  조상범 2004/10/18 1924
10    어린이 급식  조상범 2004/10/18 1881
9    지역인재를 수용해야  조상범 2004/10/18 1797
8    아파트에도 예술미를  조상범 2004/10/18 1895
7    신고하면 보상금 준다는데…  조상범 2004/10/18 1859
6    땅이 부르짖고 있다  조상범 2004/10/18 1641
   신 권력남용  조상범 2004/10/18 1545
4    발로 뛰는 단체장  조상범 2004/10/18 1545
3    환경보호  조상범 2004/10/18 1546
2    경찰관의 사격술 믿을 만 한가?  조상범 2004/10/18 1544
1    지방재정과 담배 한갑  조상범 2004/10/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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